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 수질연구소가 ‘2007년 먹는물 분야 측정 분석 숙련도 시험 및 현장 평갗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 수질연구소는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이 전국 먹는물 수질검사 지정기관 등을 대상으로 측정분석능력 향상과 측정분석 결과에 대한 정확성 및 신뢰성 확보를 위해 실시한 평가에서 이 같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임의의 시료를 제공하고, 각 측정 분석기관의 분석 결과를 검정하는 숙련도 시험과 측정분석기관의 기술인력·시설·장비 및 운영능력을 검증하는 현장평가로 나누어 종합적으로 평가됐다.

수질연구소는 지난해 5월∼6월 실시한 숙련도 평가에서 파리티온, 벤젠 등 평가항목(8개 항목) 모두 4단계(미흡, 보통, 만족, 매우만족) 판정 중 최고의 단계인 ‘매우만족’ 평가를 받아 측정분석 능력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지난해 9월∼11월에 기술인력·시설·장비 및 운영능력에 대한 현장평가와 12월 숙련도 시험 및 현장 평가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수질연구소 관계자는 “올해는 국제수준의 수질검사 체제를 도입하여 국제공인시험기관(KOLAS) 인증 취득함으로서 안정된 수돗물 품질관리 및 수돗물 수질의 신뢰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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