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누구나 꿈꾸는 친환경도시」를 장기 비전으로 삼고 2008년에는 생명력 가득한 맑고 푸른 생태도시 구현을 위한 4대 전략목표를 정하여 환경정책을 펼친다.

광주 환경정책의 근간이 되는 「광주광역시 환경보전계획」을 추진하는 원년으로, 2012년까지 5개 분야 90개 사업에 대하여 1조원을 투입, 지속 가능한 생태도시로 발전시켜 나가며, 시민단체 및 전문가 집단과의 협력을 통해 환경문제 해결역량을 강화하고 시민 참여형 환경보전 운동을 실천한다.

올해 55대를 추가 보급하여 연말까지 716대의 천연가스 자동차를 보급하는 등 대기오염의 주원인인 자동차 배출가스 저감사업으로 선진국 수준의 대기환경을 조성한다.

855개소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의 자율관리를 유도하기 위하여 지도점검을 사전에 예고하고, 광주만의 특화된 시책인 대기업과 중소기업간의 멘토링을 운영하여 환경협력을 통한 상생을 유도한다.

아름답고 매력있는 녹색도시 조성을 위해 2005년부터 추진중인 1천 그루 나무심기의 일환으로 조각숲 녹화사업 등으로 150만 그루를 심고, 인공적인 시청   미관광장(2만여㎡)에 55억  원을 들여 숲과 생태연못이 있는 도시숲으로 변화시킨다.

시민에게 도심속의 녹색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하여 지역별 특색을 살려 공원을 조성한다. 특히, 지난 2002년부터 철도 폐선부지(광주역∼남광주역∼동성중) 7.9㎞에 조성되어 시민의 좋은 호응을 받고 있는 푸른길공원이 올해 완공된다.

광주시민의 마음의 고향인 무등산을 자연으로 돌려주기 위하여 증심사 지구 상가 등을 정비하고 훼손지를 복원하는 생태복원사업을 2009년까지 추진해 간다.
 
지난해 시범적으로 추진하여 좋은 호응을 얻은 무등산 약수터 수질개선사업을 금년에는 무등산 내 모든 약수터(9개소)로 확대하고 광촉매를 이용한 살균으로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자연수(약수)를 제공한다.

생활폐기물을 안정적으로 처리하기 위하여 2010년 준공을 목표로 광역위생매립장 조성사업(2-1단계, 남구 양과동)을 착공하고 자치구별로 쓰레기 감량기준을 설정한 쓰레기발생 총량제를 1개구에 시범 운영한 후 내년에 전면 실시한다.

또한, 재활용 기피 품목인 잡병, 스티로폼, 필름류에 대해 장려금 지원 등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여 적극적인 수거와 재활용을 활성화한다.

더욱이 금년에는 환경과 경제가 지속가능하게 발전하기 위한 환경산업 육성, 운정동 매립가스 자원화사업을 UNFCCC(유엔기후변화협약) 사무국에 CDM(청정개발체제)사업으로 등록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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