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올해 31억원을 들여 모두 464대의 친환경 자동차를 보급할 계획이다.

11일 시에 따르면 9억4천500만원을 들여 시내버스 34대와 청소차 5대 등 39대의 천연가스 자동차(NGV)를 보급하며, 3억800만원을 들여 행정·공공기관에 미래형 자동차인 하이브리드 자동차 22대를 보급할 예정이다.

또 2천만 원을 들여 구·군과 읍·면·동에 전기이륜차 20대를 보급하고 5억2천200만원을 들여 제작단계에서부터 매연 저감장치를 부착한 고속·관광·전세버스와 1t이상 화물트럭 등 저공해 경유차 186대의 구입자에게 대당 200만∼780만원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13억6천200만원을 들여 행정·공공기관에서 운행중인 경유차 197대에 대해 매연 여과장치를 부착하는 저공해화 사업을 실시할 방침이다.

시는 천연가스 자동차 보급사업을 시작한 지난 2000년부터 지난해까지 천연가스 버스와 청소차 488대, 하이브리드 자동차 21대, 전기이륜차 23대, 경유차 매연 여과장치 부착 503대 등 모두 1천35대의 친환경 자동차를 보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