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환경전시회

환경부·환경보전협회, ‘ENVEX2021’ 개최
                      
(제42회 국제환경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

미국·중국·유럽 등서 15개국 243개 기업 참가…중소기업 해외판로 확대


7월 8〜10일 서울 COEX 3층 C홀서 열려

환경부(장관 한정애)와 환경보전협회(회장 이우신)는 국내 최장수·최대 규모 환경전시회인 ‘국제환경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이하 ENVEX 2021)’을 지난 7월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소재 코엑스(COEX) 3층 C홀에서 개최했다.

‘ENVEX(엔벡스) 2021’ 주최측은 개편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해 방문인원을 6㎡당 1명(최대 관람인원 1천724명)으로 제한하고, 참가자 전원 문진표 작성 및 입장 시 큐알(QR)코드 인식, 체온측정, 방역게이트 설치, 페이스쉴드·손소독제 배포, 15분 간격 전시장 환기, 1일 1회 전시장 소독 등 방역 관리에 철저를 기했다. 특히 전시업계 최초 참가자 전원 ‘코로나19 자가검사 음성 확인 후 전시장 입장’ 시스템을 도입해 전시회를 진행했다.

▲ 환경부와 환경보전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2021년 국제환경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ENVEX 2021)’이 지난 7월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COEX 3층 C홀에서 열렸다. 올해로 42회를 맞이한 이날 전시회에서 관람객들이 전시회장을 둘러보고 있다.

올해 행사에서는 수질·대기·폐기물 등 환경산업·기술 분야와 태양광·소수력·지열 등 그린에너지 분야에서 다양한 기술이 전시됐다. 특히, 탈탄소·그린뉴딜 기술 보유기업에서 녹색혁신기술을 새로 선보였다. 대표적으로 ㈜큰나무의 ‘소수력발전기’, ㈜인터텍의 ‘수열원 냉난방 시스템’, ㈜티앤이코리아의 ‘수소차용 공기압축기’ 등이 관람객의 이목을 끌었다.

K-water(한국수자원공사)와 환경보전협회가 15개 스타트업 참가기업의 전시회 참가비를 전액 지원하며 마련한 ‘스타트업 지원관’에서는 스타트업 15개사가 ‘지능형 누수관리 플랫폼’, ‘정보통신기술(ICT) 적용 상하수도 3차원 시공관리 시스템’ 등 신기술·제품을 선보였다. K-water는 행사 이튿날인 7월 9일 물기술 담당자 스무 명과 국내 중소환경기업 30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2021년 물산업 중소기업 구매상담회’를 열고 국내 환경기업 간 1대1 맞춤형 상담도 진행했다.

이 밖에도 이번 ‘엔벡스 2021’에서는 국내 중소 환경기업의 국내외 사업 지원을 위한 ‘해외 구매자(바이어) 화상상담회’를 비롯해 ‘발전사 및 물산업 내수 구매상담회’, ‘탄소중립과 화학안전 세미나’ 등 9건의 세미나와 포럼이 열렸다. 7월 8〜9일 이틀간 열린 ‘해외 구매자(바이어) 화상상담회’에서는 국내 참가기업 25개사, 해외 바이어 40개사가 참가해 총 300여 건의 1대1 온라인 화상 상담회를 진행했다.

화학물질안전원 전시관에서는 화학사고 예방관리 계획서 사업장 상담이, 7월 8〜9일 컨퍼런스룸에서는 화학안전 탄소중립 전환 기술과 화학사고 분야 정보통신기술 적용에 대한 세미나가 있었다. 환경부 감사관실에서는 전시회 기간 동안 행사장 입구에 환경 청렴존을 설치하고 산하기관과 공동으로 ‘국민과 함께하는 현장소통형 반부패·청렴 홍보 운동’을 펼쳤다.

[『워터저널』 2021년 8월호에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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