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원장 함유식)이 2007년 보건·환경·축산분야 분석정확도 평가에서 ‘우수’한 것으로 평가 받았다.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질병관리본부, 식품의약품안전청, 국립환경과학원,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서 주관한 ‘2007년 분야별 분석정확도 평갗에서 보건, 환경, 축산 등 전 분야에서 ‘우수’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분석정확도 평가는 전국 시·도 보건환경연구원, 지방 식품의약품안전청 및 지방 환경청, 먹는물 검사기관, 자가측정 대행업소, 혈액원 등 분석관련 검사기관을 대상으로 미생물, 식품, 대기, 폐기물, 토양, 먹는물, 수질, 축산 등 20개 분야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평가결과 미생물 분야는 AIDS, 장내세균, 홍역항체, 식품미생물 등 4개 분야에서 평가방법 중 최상위 등급을 받았으며, 식품 분야는 잔류농약검사 등 7개 분야 10개 항목에 대하여 최상등급인 ‘양호’로 평가받았다.

또한 환경 분야는 폐기물, 토양, 굴뚝먼지 등 3개 분야 7개 항목에서 평가방법 중 최상위 등급을 받았으며, 수질 분야는 폐수, 먹는물 등 2개 분야 19개 항목에서 최상등급인 ‘매우만족’으로 평가 받았다.

축산분야는 축산물성분규격검사 등 4개 분야 8개 항목에서 평가방법 중 최상위 등급을 받았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보건, 환경, 축산 20개 분야별 분석정확도 평가에서 전 항목 모두 최상위 등급을 평가받아 전문 연구기관으로서 신뢰성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 끊임없는 조사·연구를 통하여 울산 지역의 보건, 환경, 축산 분야의 전문 연구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분석정확도 평가는 검사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제고하고 검사와 관련된 장비 등의 관리기술 및 검사요원의 기술향상을 목적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국립환경과학원 등 4개 주관기관에서 미지의 시료를 검사기관에 제공한 뒤 각 기관의 검사결과를 분석하여 평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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