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자일럼, 섬유 재활용 플랜트에 웨데코 오존 시스템 공급

자일럼(Xylem)은 스웨덴 순스발(Sundsvall)에 있는 리뉴셀(Renewcell) 섬유 재활용 공장에 컨테이너형 웨데코(Wedeco) 오존 플랜트를 공급키로 했다고 지난 4월 14일 밝혔다. 

2022년 시운전 예정인 리뉴셀 공장은 면 의류와 같은 섬유 폐기물을 재활용하여 연간 6만 톤의 Circulose® 용해 펄프를 생산한다. 

자일럼의 웨데코 오존 기술은 공장이 제한된 양의 화학물질로 용해 펄프를 생산하면서도 엄격한 지역 환경규정을 준수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독일 헤르포르트(Herford)에 있는 자일럼 시설에서 제조·테스트된 웨데코 오존 시스템은 하루 2.9톤의 오존 전달이 가능하다(120kgO3/시). 웨데코 시스템은 가동 후 2분 이내에 전체 오존 용량을 제공하고 필요에 따라 오존 생산량을 자동으로 조정한다. 이러한 솔루션은 정확한 오존 주입으로 펄프 표백 공정의 유연성을 높여준다. 

컨테이너형 플러그 앤 플레이(plug-and-play) 작업 방식의 웨데코 오존 플랜트는 최소한의 설치공간, 빠른 시운전을 보장하며 극한의 겨울 조건에서도 가동이 가능하다. 

리뉴셀의 CEO인 마틴 스텐포스(Martin Stenfors)는 “광범위한 펄프 생산 경험과 독일에서 생산·테스트 완료한 웨데코 시스템의 품질력을 인정, 우리 공장의 오존 공급업체로 자일럼을 선택했다”면서 “웨데코 컨테이너식 시스템은 스웨덴 오트비켄(Ortviken) 공장의 설치 및 엔지니어링 시간을 단축하고 향후 용량을 빠르게 늘릴 수 있다”고 말했다. 

자일럼의 글로벌 펄프 및 제지 핵심 공정 관리자인 알렉시스 메타이스(Alexis Metais)는 “섬유의 순환경제를 지향하고 폐기된 의류에 가치를 제공하는 혁신적인 솔루션으로 리뉴셀과 파트너십을 맺게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현지 환경규정을 충족하는 올바른 기술을 바탕으로 모두를 위한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고객과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Filtration + Separation(https://www.filtsep.com/water-and-wastewater/news/xylem-wedeco-ozone-system-textile-recycling-plant/) / 2021년 4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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