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상수도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 시행
ICT 기반 스마트 물관리로 누수 및 수질사고 예방·대응

통영시는 2022년 완료를 목표로 ICT(정보통신기술)기반의 상수도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스마트 관망관리 구축사업은 수돗물 공급 과정에 감시체계를 구축하여 사고발생을 사전에 방지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ICT기반의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시는 사업을 통해 물 공급과정에 대한 신뢰도를 높일 계획이다.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총사업비 70억 원 중 49억 원은 국비로 확보하였으며, 우선 금년도에 60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3월 한국수자원공사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였으며, 현재 실시설계와 물품구매를 진행하고 본격적인 시설개선·물품 설치는 5월에 실시 될 예정이다.

사업내용은 수질관리를 위한 재염소설비·정밀여과장치설치, 수질감시를 위한 수질측정장치, 위기대응을 위한 관세척인프라구축·자동드레인, 신뢰제고를 위한 워터코디장비 구입 등 총 10개의 분야별 기술을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시는 사업이 완료되면 관로 노후화에 따른 누수·수질 등 관련 민원이 지속 발생하는 상황에서 실시간 수질감시 등을 통해 사고를 예방하고 수질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여 피해를 최소화함으로써 더욱 깨끗한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용 상하수도과장은 “원거리 도서지역을 포함한 상수관로 962㎞를 관리함에 있어 실시간 수돗물 수질감시 및 관리 등으로 유충·적수 사고 위험을 최소화하며, 사고대응 골든타임 확보와 사고 영향 최소화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수도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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