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국민편익 증진한 사전컨설팅사례 공개
국민 관점 적극 업무 추진 유도 위한 디딤돌
공공분야 적극 행정 활성화에 앞장서

한국수자원공사(사장 박재현)는 3월 19일 국민 관점의 적극적 업무처리 방식을 공유하고, 이를 유사 업무에 활용하고자 사전컨설팅감사를 통해 발굴된 우수사례를 공개하였다.

사전컨설팅이란 난해한 규정 해석 등으로 공익을 위한 적극적 업무처리가 주저되는 사안에 대하여 감사기구에 컨설팅을 신청하고, 감사기구의 컨설팅대로 처리한 업무에 대해서는 면책하는 제도이다.

우수사례 선정은 지난해 시행한 사전컨설팅감사 95건을 대상으로 한국수자원공사 감사실 내부컨설팅 자문단이 선정했다. 경제 활성화, 안전환경 개선 및 국민체감 분야에 대해 종합 심사를 진행하였고 전직원의 공개투표를 거쳐 최종 5건을 선발했다.

이 중 최우수사례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는 사례로 평가받은 홍수기 유실 위험 토지 안정성 강화 사례가 선정됐다.

이 밖에도 우수사례 4건에는 신기술 도입 통한 공사비 절감액 보상, 수도관 이설에 따른 민원의 선제적 해결, 수도시설 안전 설비 설치 확대, 명확한 임대기준 없는 관리부지에 대한 합리적 임대방안 마련 사례가 선정되어 적극적인 업무처리에 따른 성과를 공유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이 같은 우수사례 5건을 포함하여 2020년의 모든 컨설팅 사례를 담아 ‘사전컨설팅 감사제도 사례집’을 발간하고, 관련 기관 등에 공유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각 구성원이 열의를 가지고 일하는 문화를 만드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간 한국수자원공사는 사전컨설팅 운영으로 고객 중심의 감사를 수행하기 위해 2019년 공기업 최초로 컨설팅감사 전담 조직을 신설했다.

또한 지난 1월 ‘2021년을 사전컨설팅 도약의 해’로 선포하는 등 강한 의지를 표명하며 국민 관점에서 적극 업무를 추진하는 분위기를 조성해 왔다.

강래구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은 “한국수자원공사에서 사전컨설팅감사를 시행한 지 2년 차가 되는 올해는 그간의 성과와 경험을 통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더욱 가치 있는 사전컨설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환경부 김영석 감사관은 “한국수자원공사가 사전컨설팅감사제도를 통해 많은 성취를 이룰 수 있기를 기원하며, 자체적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사안에 대해서는 환경부의 사전컨설팅 감사를 통해 문제의 실마리를 풀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워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