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물관리 정착·물문화 육성 위해 힘써주길”


 
국내 유일의 물 전문잡지인 『워터저널』의 지령 200호 특집호 발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고품격 물 종합정보지 『워터저널』은 지난 17년간 국민들이 물사랑과 물절약 정신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계도하기 위해 힘쓰고 있으며 먹는물 분야, 수자원 분야 및 수질 관련 분야 등 다양한 국회입법과 정부정책을 비롯한 국내외 동향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2018년 5월 「물관리기본법」이 제정되고 물관리 업무가 일원화되면서 새로운 패러다임의 물관리가 시작될 것이라는 기대를 갖게 했습니다. 하지만 2년 9개월이 지나도록 통합물관리 정착, 국가물관리위원회 활성화, 물순환을 비롯한 물문화 육성 등 어느 것 하나 제대로 실행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통합물관리를 비롯한 「물관리기본법」의 제정 취지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국가물관리기본계획 수립, 물관련 법정계획과 법령의 통폐합,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물순환 정책 수립 등에 속도를 내야합니다.

그리하여 부처 간 사업 중첩에 따른 예산 낭비를 방지하고 효율적인 물관리와 새로운 패러다임의 물관리 정책을 추진해야 합니다.

올해부터 국회물포럼에 참여하는 국회의원이 열아홉 분으로 늘었습니다. 따라서 국회물포럼은 지금껏 통합물관리와 물순환을 비롯한 물문화 육성을 위해 노력해왔던 것보다 더 활발한 활동을 해나갈 것입니다.

『워터저널』 역시 ‘물’ 전문잡지로서 통합물관리와 물문화 육성을 위해 많은 역할을 해줄 것이라 확신합니다. 대한민국에 새로운 패러다임의 통합물관리가 정착할 수 있도록 힘써주시기 바랍니다.

다시 한번 『워터저널』의 지령 200호 특집호 발간을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물’ 전문잡지로서의 역할과 사명을 다해주시리라 기대합니다. 고재옥 발행인과 배철민 국장님, 그리고 관계자 여러분과 독자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1년 3월 5일
㈔국회물포럼 회장·아시아 국회의원 물협의회 회장  변 재 일

[『워터저널』 2021년 3월호에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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