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환경부 장관, 설 연휴 생활폐기물 처리현장 방문
연휴 기간 근무하는 환경기초시설 필수노동자에 감사 및 격려
설 연휴 발생 생활폐기물의 적정 처리현황 점검 강조

한정애 환경부 장관은 설 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 2월 14일 오전 경기도 평택시에 소재한 ’평택에코센터‘를 방문해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에 따른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설 연휴 기간에도 생활폐기물을 원활하게 처리하고 있는 시설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렸다.

또한, 현장 근로자를 만나, 환경기초시설이 우리 사회의 필수적인 기반시설임을 강조하고 “환경기초시설 근로자들이 1년 365일 우리를 위해 큰 노력을 해주시는 것을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평택에코센터는 비상저감조치가 발령·시행됨에 따라 배출 저감을 위해 연료 및 폐기물 투입량 감축 운영, 방지시설 운영 효율화 등을 통한 배출저감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평택에코센터는 재활용 선별장 및 생활폐기물 연료화 시설, 음식물류 폐기물 바이오 가스화 시설 등이 입지해 있으며, 폐기물 처리시설을 지하화하여 시설의 상부는 야구장 등 체육시설로 활용하여 지역주민의 편익을 높였다.

종량제 봉투에 담겨 반입된 생활쓰레기는 단순 소각하지 않고, 파봉·선별·건조를 거쳐 고형연료제품을 제조한 후 전용 열병합시설에서 소각하여 증기를 생산, 인근 산업단지에 공급하고 있다.

또한 음식물류 폐기물을 바이오가스화 시설에서 처리하여 생산한 메탄가스 역시 에너지원으로 활용하는 등 폐자원 에너지 활용률을 높이고 있다.

한정애 장관은 “미세먼지 배출원 중 하나인 공공소각시설이 솔선수범하여 가동률 감축 등의 저감조치에 동참하는 것은 미세먼지 고농도 개선과 국민 건강에 도움이 되는 만큼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라며, “폐기물을 단순히 소각·매립하는 것보다는 폐자원에서 에너지를 최대한 회수·이용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평택에코센터와 같은 시설이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정부의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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