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공단] 국제환경전문가 양성과정 교육생 모집
15일 마감, 총 25명 교육생 선발 및 교육 수료 후 유엔 등 국제기구 인턴 근무기회 제공
지난해까지 총 570명 과정 수료, 코로나19 상황 속 그린뉴딜 일자리창출 등 지속 노력 경주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장준영)은 국제 환경협력 수요에 대응하고 국내 우수 인재들의 국제기구 진출 지원을 위해 ‘2021년 국제환경전문가 양성과정’ 교육생을 15일까지 모집한다.

대상은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대학교 4학년과 대학원생(석?박사), 대학 및 대학원 졸업 후 1년 이내인 자(2021년 1월 15일 기준)이며, 서류와 영어 면접 등의 심사를 거쳐 총 25명을 교육생으로 선발한다.

교육생은 3주에 걸쳐 총 70시간 동안 기후변화, 생물다양성, 환경통상 등 국내·외 환경정책과 국제기구 근무에 필요한 각종 실무과정으로 구성된 전문교육을 받는다.

국제환경전문가 양성과정 수료생에게는 국내·외 환경 관련 국제  기구에서 최대 6개월 동안 인턴으로 근무할 기회가 주어진다.

해외 소재 국제기구 파견자는 왕복항공료, 보험료 및 최대 월 130만 원의 체재비를, 국내 소재 국제기구는 월 8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지원범위를 확대하여, 코로나19 검사비용, 비자발급비,   예방접종비용 등 해외 파견에 필요한 준비금을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국제환경전문가 양성과정’은 국제 환경협력 수요에 대응하고 국내 우수 인재들의 국제기구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009년부터 시작됐다.

지난해 말까지 총 570명이 과정을 수료했고, 이 중 316명이 환경 관련 국제기구* 파견된 바 있다.

‘2021년 국제 환경전문가 양성과정’ 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환경부(www.me.go.kr)와 한국환경공단(www.keco.or.kr) 누리집  공지사항(지원서 포함)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지원서는 1월 6일부터 1월 15일 오후 5시까지 한국환경공단 국제협력부 이메일(kecointl@keco.or.kr)로 제출하면 된다.  

한국환경공단 장준영 이사장은 “국제환경전문가 양성과정은 그간 국내 인재들의 국제기구 취업 등 그린뉴딜 일자리 창출의 가교 역할을 수행해왔다”며 “공단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국제환경협력 수요 대응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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