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친환경 자원순환 청사 조성 협약

인천 동구(구청장 허인환)는 인천시 자원순환 정책 대전환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지난 30일 시와 시의회, 시 교육청, 군·구, 공사·공단 등 18개 기관이 함께 3無(1회용품·자원 낭비·음식물쓰레기 없는) 실천을 통해 '친환경 자원순환 청사 조성'을 위한 공동실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구는 생활폐기물의 발생을 근본적으로 감축하기 위해 앞으로 공공청사에서 1회용품 사용 제한, 1회용품 청사 반입 금지, 1회용품 안 쓰는 날 운영, 사무실 내 재활용 분리수거함 설치 등 폐기물 발생을 최대한 억제하고 올바른 재활용품 분리배출 생활화를 통해 재활용률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구는 개인 쓰레기통 없애기, 구 본청 및 산하기관 등에 재활용 분리수거함 400개 설치 및 다회용 컵 배부를 통해 공공기관 쓰레기 감량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단독주택과 상가를 중심으로 재활용품 혼합배출·수거에 따른 현행 배출·수거 방식 문제를 개선하고자 품목별 재활용 전용 봉투 보급, 수거 횟수 확대 등 올바른 재활용품 분리배출을 유도해 재활용률을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공공기관 내 1회용품 사용이 많이 줄었지만, 아직도 상당수 사용되고 있다"며 "공공기관부터 솔선수범해 민간영역에도 친환경 생활문화가 확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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