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청] 녹색계열·협력사 금강청과 언택트 협약 서명
충청권 녹색기업 122개사, 미세먼지 저감 자발적 협약 비대면으로 진행
금강유역환경청(청장 박하준)은 11월 30일~12월 14일까지 15일간 SK, LS, LG, 삼성, 한화, 현대 그룹 등 충청권 녹색기업 26개사의 계열·협력사 122개사와 미세먼지 저감 자발적 협약 비대면 서명을 진행했다.
녹색기업은 오염물질 저감, 제품의 환경성 개선, 녹색경영체제의 구축 등을 통하여 환경개선에 크게 이바지하는 기업을 말하며 충청권에는 26개의 녹색기업과 122개의 녹색기업 계열·협력사가 있다.
금강유역환경청과 충청권 녹색기업 계열·협력사 122개사는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5차례에 걸쳐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빈도가 높은 계절관리제 기간(12월~3월)에 자발적으로 미세먼지 발생을 저감하는 협약을 서면으로 체결한 바 있다.
금강유역환경청은 충청권 녹색기업 26개 사와는 지난 11월 19일 고농도 미세먼지 자발적 저감 협약식을 개최하였다. 녹색기업의 계열·협력사와는 그간 코로나 19상황을 고려하여 미뤄두었던 협약서 서명을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시작과 함께 비대면 방식으로 일괄 추진한 것이다.
충청권 녹색기업의 계열·협력사 122개 사는 자발적 협약 기간인 2022년 12월까지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저감을 위하여 금강유역환경청과 협의하여 마련한 대기오염물질 저감 이행 세부계획에 따라 미세먼지 감축을 위해 적극 노력하게 된다.
노후 대기오염방지시설 조기 교체, 난방 방식 변경, 에너지 사용량 절감 등 각 사업장의 사정에 맞는 미세먼지 저감 노력을 시설관리·생활·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추진한다.
122개 사업장과 임직원들의 자발적 노력은 미세먼지 발생 저감은 물론이고, 산업계 전반에 있어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자발적 노력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박하준 금강유역환경청장은 “협약 서명을 계기로 녹색기업 계열·협력사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자발적 노력에 힘써 주시기 바라며, 금강유역환경청도 관련 사항 홍보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