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공단] 주한덴마크대사관과 그린뉴딜 실현 맞손
12월 14일, 바이오가스·그린수소 생산, 민·관 네트워크 구축
해외사업 발굴 등 그린뉴딜 실현과 순환경제 조성 위해 협력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장준영)은 12월 14일 주한덴마크대사관(대사 아이너옌센)과 서울 성북구 소재 덴마크대사관저에서 그린뉴딜 실현과 순환경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바이오가스 및 그린수소 생산 분야에 대한 양국 공동의 이해와 협력을 증진하고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2021년 5월 서울에서 개최하는 ‘녹색성장 및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이하 P4G)’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녹색성장 및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P4G, Partnering for Green Growth and Global Goals 2030)란 공공·민간 파트너쉽 강화를 위한 글로벌 이니셔티브로 녹색경제 관련 5대 중점분야(물, 에너지, 순환경제, 도시, 식량·농업)의 민·관 협력을 촉진하고 지속가능발전 목표 달성과 파리협정을 가속화를 위한 협력체다.

또한, P4G를 통해 개발도상국에 순환경제 체계를 전파할 수 있는 방안을 발굴하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이 외에도 양 기관은 △바이오가스 활용 수소생산 시스템 구축 △순환경제 전환을 위한 신기술 및 경제모델 공동연구 △바이오가스 생산 및 그린수소 전환사업에 대한 민·관 협력 및 해외사업 발굴 등 순환경제 조성을 위한 정책을 적극 공유할 예정이다.

장준영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바이오가스와 그린수소 분야 신기술과 경제모델을 공동으로 연구하고 순환경제로의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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