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청] 한강수계관리 수질개선사업 성과평가 결과 발표
춘천시, 가평군 등 한강수계 8개 시·군 최우수 기관 선정
수질개선사업의 성과 우수성 및 개선 효과 등을 토대로 평가

한강수계관리위원회(위원장 홍정기 환경부차관)는 한강수계 35개 시·군을 대상으로 2019년도 한강수계관리기금사업 성과평가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평가는 2019년도 5억 원 이상 기금을 지원한 8개 사업을 선정하여 사업관리 적절성, 목표달성 및 성과 우수성 등을 평가했다. 기금을 지원한 사업 대상은 환경기초시설 설치·운영, 관리청별 주민지원, 친환경청정, 상수원관리지역관리, 생태하천복원, 수질보전활동지원(민간단체 수질보전활동지원, 샛강·도랑살리기)이다.

평가 결과, 사업비 실집행률, 성과계획 대비 목표달성도 및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점 개선실적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8개 기관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사업별 최우수 기관으로는 환경기초시설설치사업 춘천시, 환경기초시설운영사업 가평군, 관리청별 주민지원사업 양평군, 친환경청정사업 원주시 등이다.

특히, 환경기초시설설치사업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춘천시는 주간 공정보고, 현장점검 및 시정 모니터링 제도 운영 등 적극적인 사업 수행으로 실집행률이 전년 대비 32% 상회하는 성과를 이뤘다.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시·군에 대해서는 포상금(총 6천만 원)이 지급되며, 사업 우수사례 공유를 통해 성과 확산 및 평가 미흡 기관 개선대책 수립을 유도할 계획이다.

한강수계관리위원회는 정부혁신 방침에 따른 사회적 가치 반영 여부 평가 등 성과평가 계획 개편을 통해 기금사업 수행기관의 적극적인 사업 추진을 독려하는 동시에, 하류 지역 물이용부담금을 통해 조성된 한강수계관리기금이 상수원 수질개선과 주민지원을 위해 우수한 성과를 나타내도록 성과평가 체계를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정경윤 한강유역환경청장(한강수계관리위원회 사무국장)은 “공정한 평가를 통해 기금사업의 투명성 및 운용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워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