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물산업클러스터 소식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새싹기업 지원 효과 톡톡

‘물드림 사업화 지원’ 운영 1년만에 누적매출 6억원·신규고용 23명 창출
㈜아쿠아웍스, 국가물산업클러스터서 개발한 기술로 국책과제 단독 수행


물드림, 창업보육실 입주기업 대상 지원 프로그램

환경부(장관 조명래)와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장준영)은 국가물산업클러스터(단장 고광휴)가 새싹기업의 창업과 사업화 지원 과정인 ‘물드림(Water Dream) 사업화 지원’ 운영 1년 만에 누적 매출 6억 원 달성 및 신규고용 23명 창출 효과를 거두었다고 지난 11월 4일 밝혔다. 물드림 프로그램은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워터캠퍼스의 인프라와 전문성을 활용하여 물산업 벤처·창업기업의 사업화 지원을 위한 다각적 창업 프로그램이다.

‘물드림 사업화 지원’ 과정은 사업성공이 어려운 새싹기업을 지원하여 물기업의 꿈을 이뤄준다는 의미를 갖고 있으며, 창업보육실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지식재산권 취득, 제품 또는 성능의 인·검증, 시험분석, 시제품 제작 등에 소요되는 비용을 연간 1천만 원씩 지원하고 있으며, 점차 지원대상 사업 및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 창업보육실 입주를 원하는 물기업은 국가물산업클러스터 누리집(www.watercluster.or.kr)과 유선전화(053-601-6145)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지원사업, 매출·일자리 창출 등 기업 성장에 큰 효과

국가물산업클러스터에는 지난 20019년 11월 6일부터 창업기업이 입주한 이래 현재까지 총 8개 기업이 입주했으며, 물드림 사업화 지원과 관련해 총 5천200만 원을 지원했다. 일례로 폐수처리용 수처리 전문기업인 ㈜아쿠아웍스(대표 신용일)는 특허등록, 시험분석, 제품안내서 제작 등을 지원받았고 창업 10개월만에 매출 1억 원, 특허등록 2건, 신규 연구인력 5명 채용 효과를 거두었다.

신용일 대표는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실증화시설에서 개발한 기술을 활용해 중소벤처기업부의 ‘워터젯 원리를 이용한 에너지절감형 고효율 산기관 개발’ 국책과제 수행자로 단독 선정되었다. 신 대표는 “국가물산업클러스터가 회사의 연구개발 및 사업화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중금속 처리장치 제조기업인 ㈜엘스텍엔바이런먼트(대표 박승일)는 시제품 제작비용 1천만 원을 지원 받았으며 창업 1년 만에 매출 120% 성장을 달성했다. 

김동진 환경부 수자원정책국장은 “국가물산업클러스터가 물산업 분야 창업문화 확산의 중심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더 많은 기업을 발굴·육성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워터저널』 2020년 12월호에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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