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UC 버클리 교수, 저렴한 식수 정화법 개발

캘리포니아주 UC버클리(UC Berkeley) 대학의 토목환경공학과 아석 갓길(Ashok Gadgil) 교수가 비소의 천연 결합 특성을 활용, 식수를 정화해 주는 기술을 개발했다. 해당 기술은 기존의 방법보다 저렴하고 빠른 것으로 확인됐다.

10여 년 전부터 갓길 교수와 그의 연구진은 이 실험을 새롭게 고안하고 실행에 옮겼다. 그에 따라 연구팀은 공기 음극을 이용한 철 전기응고법(ACAIE)과 외부 산화제(FOX)를 사용한 철(Fe) 전기응고법을 개발했다. 또 산화 단계와 정제 과정도 가속화하는 방법도 도출했다.

갓길 교수는 자신의 발명이 작은 차고에 맞는 공장에서 약 5만 명의 사람들에게 물을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또 그의 팀은 최근 캘리포니아 센트럴밸리(Central Valley)에서 ‘탁상용 철 전기응고법 장치’ 시연을 위한 자금도 확보했다. 현재 연구원들은 캘리포니아에 대규모 시범 공장을 짓는 비용을 추정하고 있다.

앞으로 아석 갓길 교수와 그의 연구팀은 지하수에 만연하는 오염물질 크롬과 우라늄에 대해서도 유사 기술 개발할 계획이다.

[출처 = Water World(https://www.waterworld.com/drinking-water/treatment/article/14187628/uc-berkeley-professor-invents-rapid-drinking-water-purification-method) / 2020년 11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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