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EPA, 매사추세츠 물인프라 구축위해 9천만달러 지원
보스턴 지역의 식수 속 납도 개선할 계획

미 환경보호국(EPA)은 매사추세츠(Massachusetts) 주 전역의 주요 '물 인프라 프로젝트’에 9천만 달러에 달하는 자금을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보스턴과 매사추세츠 학교·보육 시설 등에 보급되는 식수 속 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상당한 지원금을 지원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EPA는 연간 두 차례에 걸쳐 메사추세츠 청정수 주 회전기금(CWSRF)에 약 5천400만 달러를, 식수 주 회전기금(DWSRF)에는 2천500만 달러 이상을 지급하고 있다. 이 기금은 노후화된 폐수 인프라 현대화와 폭풍우 해소, 식수 인프라 개선 등 다양한 물인프라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 금액 외에도 EPA는 보스턴에 있는 학교의 식수와 매사추세츠 전역의 지역 사회에 있는 학교 및 보육 시설에서 발견되는 납을 처리하기위해 상당한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EPA 뉴잉글랜드 지역 행정관 데니스 데지엘(Dennis Deziel)은 “어린이 건강의 달동안 EPA가 아이들이 먹는 식수 속 납 농도를 줄이는 중요한 작업을 지원할 수 있어 자랑스럽다”며 “이런 프로젝트는 보스턴과 매사추세츠 전역에 혜택을 못 받은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어린이들을 위한 건강 보호를 크게 발전시킬 것”라는 입장을 전했다.

[출처 = Water World(https://www.waterworld.com/drinking-water/infrastructure-funding/press-release/14186661/epa-awards-approximately-90m-to-address-water-infrastructure-in-ma) / 2020년 11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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