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청] 지역사회와 함께 '우리마을 도랑살리기' 사업 공모
11월 9일부터 12월 31일까지 약 두달 간 2021사업공모 실시 
연내 사업공모 완료, 내년 1월 사업확정 후 조기 사업 추진

한강유역환경청(청장 정경윤)에서는 2020년 11월9일부터 12월 31일까지 한강상류 훼손된 마을도랑의 건강성 회복과 옛 모습 복원을 위해 '2021년도 우리마을 도랑살리기 사업' 공모를 실시한다. 

우리마을 도랑복원을 희망하는 지역에서는 해당 지자체의 환경담당 부서를 통해 12월 31일 목요일까지 사업을 신청할 수 있으며, 한강상류(잠실 수중보 상류) 수계에 해당하는 마을은 모두 지원이 가능하다.

과거 1월 공모 후 3~4월 사업이 확정되면 사업추진 시기와 농번기가 겹치는 문제를 발생하였으나, 정부혁신방침에 따라 사업공모를 조기에 실시하여 사업시기와 마을 농번기가 겹치는 문제를 해소하였다.

'우리마을 도랑살리기'는 생활하수, 쓰레기 등으로 훼손된 마을도랑을 지역사회와 함께 힘을 모아 물장구치고 가재 잡던 옛 모습으로 복원하는 사업이다. '우리마을 도랑살리기' 사업은 정화식물 식재, 오염된 퇴적물 제거, 폐기물 수거·처리, 쓰레기 유입방지 등 다양한 수질개선사업과   주민 환경교육, 캠페인 등이 있으며, 2011년부터 사업을 시작하여 금년까지 10년간 26개 시군 133개소에 한강수계관리기금 총 368억8천만 원을 지원하였다.

이러한 '우리마을 도랑살리기' 사업을 통해 국가하천 등 비해 방치되어 있던 실개천·도랑이 예전의 모습을 회복하여 마을 환경이 개선되었고 주민들이 도랑을 마을 공동체의 중요한 장소로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

정경윤 한강유역환경청장은 “마을도랑 살리기 사업에 지역사회가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도랑이 본래의 모습으로 되돌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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