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생태복원위해 어린 잉어 방류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11월 3일 내수면 수산자원 증강 및 생태계복원을 위해 어린 잉어 10만여 마리를 구입해 고성읍 암전천 외 19개 수면에 방류했다.

이번에 방류한 어린 잉어는 전장 6.0cm이상 크기의 전염병 검사를 받은 건강한 잉어로 성어로 자랐을 경우 크기는 전장 22cm에서 122cm까지도 성장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잉어는 부화 직후인 어릴 때에는 동물성플랑크톤을 먹고 자라지만, 그 뒤 성어가 되어 잡식성으로 잘 먹고 잘 자란다.

한편, 고성군은 내수면 어족자원 증강을 위해 올해 빙어, 메기, 붕어, 미꾸리, 다슬기, 은어(알) 등 내수면 수산생물을 방류했으며, 이번 잉어 방류로 올해 내수면 방류사업을 마무리한다.

박원철 해양수산과장은 “앞으로 우리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수산 종자를 저수지(소류지) 하천 등에 군민이 선호하는 다양한 내수면 종자를 조사 후 이를 반영하여 수산생물을 방류해 어족자원 증대와 수생생태계 조성에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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