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쓰레기 감량 온라인 캠페인 등 추진

인천광역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쓰레기 감량 캠페인을 계양구청 공식 SNS(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11월 2일부터 올해 연말까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인해 온라인으로 캠페인을 진행한다.

쓰레기 배출량 줄이기 △꼭 필요한 물건만 구매하기 △일회용품 가급적 사용하지 않기 △식당에서는 먹을 만큼만 담아서 먹기와 쓰레기 잘 버리기 △생활 쓰레기와 음식물쓰레기, 재활용 쓰레기를 섞어서 버리지 않기 △재활용 쓰레기는 비우고, 헹구고, 분리하기를 목표로 한다.

캠페인은 일회용품 사용 저감과 쓰레기 줄이기 실천 서약서 작성, 일상생활 속 쓰레기 줄이기 다짐 한마디 작성,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 맞추기 퀴즈 등으로 구성돼 있다.

캠페인 참여자 중 100명을 선정해 커피 교환권을 증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계양구청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쓰레기 줄이기는 주민 모두의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이룰 수 있다며 캠페인에 동참해 일상생활에서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계양구는 재활용이 가능한 품목임에도 생활 쓰레기로 버려지고 있는 일회용 플라스틱컵, 비닐, 스티로폼 등의 재활용 폐기물 수거 체계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재활용이 가능하나 시장성이 떨어져 생활 쓰레기로 버려지는 재활용 폐기물(일회용 플라스틱컵, 비닐, 스티로폼)을 재활용이 가능하도록 배출·수거·처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수거된 일회용 플라스틱 컵, 비닐 등의 경우 고형연료(SRF)의 연료로 재활용 처리하며 스티로폼은 녹여 펠렛 등으로 재활용한다.

올해 11월부터 내년까지 구 청사에서 시범 운영 후 계양구 관내 공공기관, 민간사업장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생활 쓰레기 감량과 더불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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