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중소벤처기업부의 ‘자상한 기업’에 선정
중소벤처기업부 등과 그린뉴딜 선도 기업 육성 업무협약 체결
20번째 ‘자상한 기업(자발적 상생협력 기업)’에 선정
벤처 펀드 공동조성하고 창업 및 판로 확대, 연구개발 지원 등 기술혁신 촉진 나서
중소기업과 공동 기술개발 성과로 대통령 표창도 받아

한국수자원공사(사장 박재현)는 11월 4일 오후 1시, 서울시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개최된 2020년 동반성장주간 기념식에서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한국벤처캐피탈협회,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와 함께 ‘그린뉴딜을 선도할 유니콘 기업 육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물산업 유니콘 기업 육성 프로그램 운영 및 육성 위한 정책적·행정적 지원 △혁신기업 투자를 위한 벤처펀드 공동조성이다.

이를 통해 양 기관은 3천억 원의 펀드 조성을 목표로 협력하고 물산업 유망 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전문가 매칭 멘토링, 투자유치 연계 창업 지원 등 육성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혁신기술 제품 공공구매 확대 및 해외 동반진출을 통한 국내외 판로지원 △연구개발 지원과 테스트베드 제공 등 4차 산업혁명 분야 기술혁신 촉진 △중소벤처기업 기업 수요 발굴 및 매칭 등에 공동협력한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이번 협약체결로 중소벤처기업부의 ‘자상한 기업’에도 선정되었다. ‘자상한 기업’은 ‘자발적 상생협력 기업’의 줄임말이다. 이는 전통적인 1차 협력사 위주의 협력이 아닌, 기존에 협력 관계가 없던 중소기업 또는 소상공인, 자영업자와 인프라 및 상생 프로그램, 노하우 등을 공유하는 기업과 기관을 말한다.

2019년 제1호 ’네이버‘를 시작으로 이번이 20번째이며 한국수자원공사는 공공기관 중 두 번째로 자상한 기업에 선정됐다. 한편, 이날 열린 2020년 동반성장주간 기념식에서 한국수자원공사는 국내 물 분야 중소기업인 ㈜유솔과 ‘사물인터넷(IoT) 기반 원격누수 감시 시스템’을 공동개발하고 원가절감과 품질향상 등의 성과를 도출한 점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 시스템은 사물인터넷 통신 기능을 갖춘 센서를 통해 수도관 누수 시 발생하는 소리를 감지해 실시간으로 통보한다. 이를 통해 누수 발생 시기와 장소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다.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대한민국 물산업이 그린뉴딜을 통해 새로운 국가성장동력의 한 축으로 성장하는데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물 종합 플랫폼 기업’으로서 물산업 혁신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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