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공단] 국가물산업클러스터, 물 분야 유망 중소기업 공모
정수·재이용, 하·폐수, 상수관망 등 3개 분야 유망기업 대상으로 11월 2일부터 23일까지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장준영)은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국내 물 기업이 세계 수준으로 도약하도록 지원하는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유망기업(워터스타기업) 공모’를 11월 2일부터 23일까지 실시한다.

국가물산업클러스터는 국내 물 기업의 연구개발부터 사업화, 해외진출까지 전주기 지원을 위해 환경부가 조성하고 한국환경공단이 운영 중인 국가기반시설이다.

국비 2천409억 원을 투자해 대구광역시 달성군 국가산업단지에 부지 14만5천209㎥ 규모로 조성했으며, 2019년 7월부터 운영을 시작하여 현재 60개 기업이 입주 중이다.

이번 공모는 정수·재이용, 하수·폐수, 상수관망 등 3개 분야로 진행되며, 총 2개 기업을 선정해 3년간 지원한다.

공모 대상은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에 해당하는 중소기업으로,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실증화 시설에서 성능 검증이 가능한 기술과 제품을 보유한 중소기업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접수는 한국환경공단 누리집에서 참가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전자우편(watercluster@keco.or.kr)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한국환경공단은 공모에 접수한 물기업을 대상으로 신청기업의 기업경쟁력(신용도, 인력수준 등)에 절대평가 19점,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에 가점 1점, 참여기술의 우수성(혁신성, 유시기술현황, 해외시장 확대 가능성 등)에 상대평가 80점을 배점해 최종 대상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한국환경공단은 누리집(www.keco.or.kr)을 통해 12월 초 최종 대상기업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국환경공단은 선정된 기업이 보유한 기술에 대한 우수성을 검증하기 위해 실증시험시설 설치비용, 기업의 기술검증과 성능향상을 위한 기술자문 등을 지원한다.

또한, 국가물산업클러스터 내 입주공간 임대료, 시설사용료, 시험분석 수수료 등 시설 이용 비용을 감면할 계획이다.

공공부문 판로확대와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국내외 인·검증 취득 상담, 공공기관 통합기술마켓 등록지원, 판매 및 상담 비용지원, 국내외 전시회 공동참여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

장준영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우수한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갖춘 국내 물 기업을 발굴하고 세계적인 수준으로의 역량 강화를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 공모대상 기술·제품

저작권자 © 워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