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그런퍼스, 월드 비전과 파트너 협약

2백만 명의 개발도상국 사람들이 세계 유수의 두 기관의 특별한 협약 덕분에 생존에 필요한 물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2015년, 세계 최대 물펌프 제조업체(water pump manufacturer) 그런퍼스(Grundfos)와 비영리기관인 월드 비전(World Vision)은 개발도상국에 깨끗한 물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그들의 목표는 사하라 사막 이남의 아프리카에 2백만 명의 국민들에게 향후 5년 동안 깨끗한 물을 제공할 계획이다.     
 
글로벌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두 기관은 240만 명의 사람들이 물을 사용할 수 있게 만들자던 야심찬 목표 달성을 축하했다. 또한, 이들은 2024년까지 추가적으로 400만 명의 인구가 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키이스 칼(Keith Kall) 월드비전 전략적 파트너십 담당 이사는 "월드비전 그런퍼스와 함께 협력하면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증명했다"며 "이제 아이들을 아프게 할 수도 있는 물을 마시기 위해 더 이상 수 마일을 걸을 필요가 없어졌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공중보건과 지역사회, 경제, 환경의 회복력에서 물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여진다. 물은 질병의 확산을 막고 멈추는 게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물 공급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질 것이다.

월드비전의 전문지식, 네트워크, 지역 조건과 요구, 필요는 파트너십의 혜택을 받는 사회에서 물을 가져올 때의 접근 방법을 정의했다. 이는 그런포스 물 솔루션과 서비스의 지속가능성, 수명, 견고함과 함께 물을 지속적으로 사람들에게 보내기 위해 용수점을 설정한 후에도 회사의 지리적 재확보를 보장했다.  

또한, 월드비전은 지속적인 물 공급을 위해 사하라 이남의 아프리카 마을에 그룬포스 태양열 펌프 1000여 대를 설치했다.

일단 월드비전이 공동체의 상수원 역할을 하는 우물을 파면, 태양열로 구동되는 그룬포스 펌프는 그 물을 오버헤드 탱크(overhead tank)에 저장한다. 지역사회가 제공하는 배관은 그 지역 주민들에게 물을 분배하는데 사용된다.

이러한 기계화 시스템은 환경 친화적일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 보다 접근하기 쉬운 용수점(water point)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전통적인 시추공(borehole)에 비해 1인당 설치비용도 저렴하다.

월드 비전은 이미 이 부분의 업계 선두주자로, 전 세계 마을에 200개 이상의 기계회된 물 시스템을 제공했다. 그런포스와의 협력은 또한 월드비전이 1인당 평균 50달러의 깨끗한 물을 제공하는 것을 유지할 수 있게 해줄 것이다.

[출처=Water World(https://www.waterworld.com/drinking-water/distribution/press-release/14185539/grundfos-world-vision-partnership-brings-drinking-water-to-millions) / 2020년 10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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