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 구축
호우 시 침수 피해 최소화 기대

청주시가 오는 11월까지 미호천 내 수문 23곳에 정보통신기술(ICT)를 적용해 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다.

미호천과 금강의 배수문 35곳 중 23곳에 8억 원을 들여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게 된다.

이를 통해 집중 호우 시 배수문 작동 원격시스템으로 빠른 대응이 가능해짐에 따라 침수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한다.

기존에는 태풍, 폭우 등으로 인해 하천의 물이 넘칠 경우 침수를 예방하기 위해 미호천과 금강에 넓게 분포된 개별 수문을 현장에 출동해 수동으로 조작해야 했다.

지난 2016년 구축된 12개 배수문에 이어 4년 만에 23개 배수문까지 완료되면, 청주시 국가하천 내 배수문 35곳 전체에 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이 구축된다.

시 관계자는 “올해 역대 최장 장마가 지속될 정도로 기상 환경의 위기감이 피부로 느껴질 정도가 됐다”라며“이에 시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재난예방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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