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 추진상황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이하 '중수본')는 10월 16일부터 20일까지 접경지역 양돈농장 397호에 대한 '제2차 정밀·임상검사'를 실시했다.

돼지에게서 시료를 채취하여 실시한 정밀검사(197호)와 수의사가 돈사를 직접 방문하여 실시한 임상검사(200호) 실시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만에 하나 있을지 모르는 감염개체를 신속히 발견하기 위해 중수본은 10월 21일부터 26일까지 접경지역 양돈농장 397호에 대한 '제3차 정밀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하였다.

중수본은 모돈사(어미돼지 사육시설)를 소유하고 있는 접경지역 양돈농장 256호에 대해 모돈사 소독 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모돈사는 다수의 농장관계자 출입, 잦은 기자재 반출입 등으로오염원 유입 우려가 크다. 이번에 발생한 화천의 두 농장도 모두 모돈사 내의 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했다.

중수본은 지속적인 교육·홍보를 통해 10월 20일에는 모든 농장(256호)에서 적절한 소독장비를 착용하고 모돈사를 철저히 소독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중수본은 10월 20일, 경기·강원 북부 11개 시·군에 수색인력 455명(환경부 수색팀 318명, 군(軍) 인력 137명)과 소독인력 102명을 투입하여 야생멧돼지 폐사체 수색과 서식환경 소독을 실시했다.

중수본은 사육단지별 맞춤형 방역강화 조치에 대해 주 1회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점검 중 발견되는 미흡사항에 대해서는 지속 보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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