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EPA, 지하수 시범 연구 완료

미국환경보호청(EPA)은 암페놀사(Amphenol Corp)인근 지하수 정화 시범 연구(groundwater cleanup pilot study)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EPA는 인간과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서 지역사회, 인디애나 환경관리부(IDEM: Indiana Department of Environmental Management), 암패놀사와 함께 협력해왔다.
 
이 연구는 이전 시설에서 발생한 오염을 해결하기 위해 EPA가 요구한 대규모 정화 작업의 일부다. EPA는 자연 보전과 복구법 행정 명령 하에 동의하여 암페놀사의 작업을 감독했다. 

2019년 10월부터 2020년 4월 사이, 암페놀사는 지하수 속에 휘발성 유기화합물(VOCs)을 중화시키기 위해 오염된 지하수를 처리했다. VOCs는 증기로서 공기 중으로 방출될 수 있는 화합물이다. 이 치료법은 지하수의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수치를 줄이는 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지하수가 오염된 모든 지역에 대해 전면적인 잠재적 정화 옵션으로 검토될 예정이다. 

이 치료법은 두 지역에서 시험됐다. 한 시험 장소는 해밀턴 애비뉴(Hamilton Avenue)의 지하수 모니터링 우물(MW-35) 부근이었는데, TCE 농도는 실험실 분석에서 더 이상 검출되지 않을 정도로 한 달 만에 감소했다.  PCE 농도는 테스트가 시작됐을 때 이미 검출 한계 아래에 있었다.

두번째 시험 장소는 노스 포사이스 애비뉴(North Forsythe Ave)를 따라 난 도랑이었다. 이곳의 하수관이 교체됐고 오염된 토양이 제거됐다. 하수도가 열렸을 때, 암페놀은 토양과 지하수를 처리해 지하수가 흙을 통해 이동할 때 오염 장벽이 생길 수 있는지 살폈다. 지하수의 VOC농도는 일반적으로 기존 도랑 주변에서 감소하였다. 그러나, 하수관 교체와 치료 중 어느 것이 이러한 결과를 초래했는지는 명확하지 않아, 치료의 효과를 이해하기 위해 연구가 더 필요하다.  
 
EPA는 시험 연구 결과와 지하수 정화를 위한 다른 기술 평가를 고려하여, 정화 계획을 제안할 예정이다. 또한 대중의 의견을 검토한 후 정화에 대한 최종 결정을 내릴 것이다. 
 

[출처 = Water World(https://www.waterworld.com/environmental/press-release/14184857/epa-completes-groundwater-pilot-study-in-franklin-in) / 2020년 10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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