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남면 남구마을, 임진성 주변 관광명소 만든다

경남 남해군 남면 남구마을(이장 황영숙)은 지난 19일 '2022 보물섬 남해 방문의 해'를 대비해 임진성 주변 휴경지 2㏊를 정비해 유채를 파종했다고 20일 밝혔다.

남구 마을은 아난티, 섬이정원, 다랭이 마을 등 주변 명소를 활용한 관광객 유치에 나서기 위해 임진성과 배당소류지 인근 휴경농지, 유휴지를 활용해 꽃동산 및 산책로를 정비하고 있다. 이날 유채 파종에는 주민 2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황영숙 이장은 "우리 마을은 임진성이 있는 역사적인 동네지만 휴경지로 인한 볼거리가 없어 관광객들이 머물지 않아 상대적으로 소외된 마을이었다"며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더욱더 아름다운 마을로 거듭나고 있다"고 말했다.

남면행정복지센터 송재배 면장은 남구마을 주민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임진성과 배당소류지를 연계한 꽃단지 조성으로 관광객들이 하루 더 머물러 주민소득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마을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및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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