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펩시코, 그린 본드 중 9백만달러 수처리 기술 투자

펩시코(PepsiCo Inc)는 지난 2019년 10월 10억 달러 규모로 발행한 사상 최초의 그린 본드 순이익의 사용료 배분에 관한 최신 정보를 제공하는 '2020 그린 본드 보고서'를 발표했다.

그린본드의 순이익은 펩시코가 유엔의 지속가능발전목표 중 몇 가지를 진전시키면서 포장, 탈탄소화, 물 등 지속가능성 아젠다 내 우선순위에 지속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판단하는 투자에 배분될 예정이다. 

이 투자에는 멕시코 발레조에 있는 펩시코 스낵 공장의 물 사용 효율을 개선하기 위해 900만 달러를 투자했는데, 여기에는 새로운 물 처리 기술을 구현하여 70%의 물 재이용률을 달성한 프로젝트가 포함된다.

짐 앤드류 펩시코 최고지속성책임자(CEO)는 "우리는 사업과 목적을 더욱 일치시키기 위한 모멘텀을 가속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보다 지속 가능한 미래를 건설하고 투자하기 위한 진전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그린 본드는 지속가능성 여정에서 중요한 단계를 진전시키기 위해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많은 도구들 중 하나이며,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중요한 촉매제 역할을 한다. 궁극적으로, 그것이 펩시코의 그린 본드의 모든 것이다"라고 말했다.

2019년 12월 31일 그린 본드로부터의 순이익 중 4억4700만 달러가 할당되었으며, 이러한 할당에서 중요한 부분은 다음과 같다.

이 회사의 북미 음료 포장용 재생 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rPET) 플라스틱을 조달하기 위해 약 2억 달러(약 21만 메트릭 톤의 온실가스 배출 방지).

회사 소유의 선박을 저탄소 모델로 전환하는 데 도움이 되는 1억 1천만 달러 이상. 

뉴욕 발할라에 681개의 태양 전지판을 갖춘 친환경 R&D 시설을 짓는데 9천800만 달러가 들었다.

[출처 = Watertechonline(https://www.watertechonline.com/industry/food-beverage/press-release/14185292/pepsi-co-pepsico-invests-9m-in-water-treatment-tech-as-part-of-green-bond) / 2020년 10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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