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파라과이·파라나 수로 개발 추진

브라질 정부는 화물수송능력을 높이고 더 많은 항구터미널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파라과이-파라나 수로를 개발할 계획이다.

브라질 수상교통국(ANTAQ)의 아달베르토 토카르스키(Adalberto Tokarski) 국장은 최근 수로의 잠재력을 논의한 웨비나(Webinar)에서 “최근 일부 항구 터미널에서 수로 사용을 승인했으며 우리는 이 수로를 제품 운송 목적으로 더 많이 사용하길 희망한다. 현재 운송되는 대부분의 제품이 채굴 활동과 연관이 있다”고 말했다.

같은 국의 호세 리바스 피알로(Jose Ribas Fialho) 감독관은 “물류비용이 고속도로를 통한 운송비용보다 66% 저렴하고 철도를 통한 운송비용에 비해서는 13% 저렴하기 때문에 수로를 통한 운송은 기업에게 저렴한 옵션”이라고 말했다.

브라질 수상교통국 관계자에 따르면 연간 약 180Mt의 화물이 수로를 통해 운송되며 2030년까지 287Mt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아르헨티나, 볼리비아, 브라질, 파라과이 및 우루과이를 통과하는 이 수로 개발을 위한 핵심과제는 프레임워크의 간소화다.

CIH 파라과이-파라나 수로 정부간위원회의 로미나 포카쉐(Romina Bocache) 사무총장은 “수로는 지역개발을 위한 전략적 프로젝트이다. 우리 앞에 몇 가지 과제가 있으며 수로 개발을 위한 단일 프레임워크를 구축해야 한다. 근본적인 주제는 수로를 사용하는 국가 간 규제 수렴이다”라고 말했다.

브라질 당국은 안전상 이유로 수로를 통한 운송이 단기적으로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학자들에 따르면 브라질 중서부 지역은 연말까지 지속될 산불에 시달리고 있다.

[출처 = BNamericas(https://www.bnamericas.com/en/news/brazil-to-boost-paraguay-parana-waterway) / 2020년 10월 7일]

저작권자 © 워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