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브라운앤드칼드웰, 블랙앤비치 차세대 A급 폐수 디지스터 시설 개발
오렌지 카운티 위생지구(OSCD)는 브라운앤드칼드웰(Brown and Caldwell), 블랙앤비치(Black & Veatch)에게 새로운 온도 위상의 혐기성 소화(TPAD: temperature-phased anaerobic digestion) 시설을 위한 전문적인 디자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시설은 캘리포니아주 헌팅턴 비치 2공장에 세워질 예정이다.
OCSD는 미국에서 6번째로 많은 폐수 수집·처리·재활용 인프라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중북부 오렌지 카운티 260만 명을 대상으로 폐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하루에 1억4천4백만 갤런(MGD) 용량 등급 2공장은 1959년부터 1979년까지 건설된 18개의 디지스터로 구성되어 있다. 이 때문에 디지스터는 지진 위험으로부터 보호를 보장하고, 코드를 준수하며, 해수면 상승에 탄력성을 갖기 위해 상당한 재활이 요구된다.
2015년 OCSD는 기존 디지스터를 수리하는 것보다 새로운 디지스터를 만드는 것이 더 비용 효율적이라고 조언한다. 이어 2017년에는 바이오솔리드 마스터플랜(BMP)을 개발해 미래 바이오솔리드 관리 옵션을 평가하고, 공장 고형물 처리설비 고도화를 위한 자본개선 사업을 권고했다. 신형 A 등급 TPAD 설비는 BMP에서 발생하는 여러 프로젝트 중 가장 규모가 크며, 2공장에서 발생하는 모든 폐수 고형분을 2045년까지 처리할 수 있게 된다.
바이오가스와 메탄 생산, 고형물과 유기물 제거, 병원균 감소 그리고 탈수성 등의 대폭적인 개선을 통해, TPAD 시스템은 OSCD에 장기적인 자원 회복과 운영상의 이점을 줄 것이다. A 등급 TPAD는 화씨 131도의 높은 온도에서 고온 혐기성 소화(thermophilic anaerobic digestion)를 수반한다. 이후 정량탱크에서 24시간까지 슬러지 냉각, 화씨 98도에서 중온 혐기성 소화(mesophilic anaerobic digestion)가 유지된다. 이 과정은 더 큰 고체 프로세스 수용력과 높은 품질의 A등급 바이오솔리드(biosolids)를 제공한다. 또한, TPAD 시스템을 통해 OCSD는 지진 위험을 완화하는 동시에 기존 디지스터의 사용을 극대화할 수 있다.
캐시 밀레아(Kathy Millea) OCSD 엔지니어링 이사는 "이 중요한 프로젝트는 OCSD가 요금 납부자에게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자원 회수를 확대하며 자산의 수명을 연장하거나 향상된 기술과 혁신적인 솔루션으로 대체하려는 의지를 뒷받침한다"고 말했다.
브라운앤드칼드웰은 블랙앤비치와 연계해, 중요하고 2공장에 지어지는 새로운 TPAD의 예비 디자인과 최종 디자인을 OCSD에 개발 및 제공할 예정이다. 최종 디자인에는 지정된 시설물의 구성, 시설 매개변수, 운영 및 유지관리 정보, 공사비 등이 포함될 것이다.
댄 번스(Dan Bunce) 브라운앤드콜드웰 사장은 "OCSD가 장기 목표에 맞춰 차세대 바이오솔리드 시설을 구현할 수 있는 유일한 기회를 제공하는 이 프로젝트에 우리 팀이 선정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2024년 여름까지 디자인 단계가 마무리되고, TPAD의 공사와 커미셔닝(commissioning) 시험이 2025년부터 시작되어 2030년까지 완공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 = SMASRTWATERMAGAZINE(https://smartwatermagazine.com/news/brown-and-caldwell/brown-caldwell-black-veatch-team-next-generation-class-a-wastewater-digester) / 2020년 9월 2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