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 Ukef, 22만5천 인구 식수 공급 위해 자금 대출

1년여 협상 끝에 영국 정부가 소유한 상업은행 영국수출금융청(UKEF)이 마침내 가나 정부에 3천550만 달러의 대출을 제공한다.

이에 따라 그레이터 아크라(Greater Accra), 오티(Oti), 볼타(Volta), 아샨티(Ashanti) 및 이스턴(Eastern) 지역에 거주하는 22만5천여 주민들이 곧 식수 공급 시스템을 갖게된다.

기금은 시공사인 아쿠아 아프리카(Aqua Africa)에 배정된다. 영국에 본사를 둔 이 기업은 태양열로 구동되는 나노 여과 시스템을 지역 주민들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아쿠아 아프리카 측에 따르면 1센트의 비용으로 하루에 5리터의 물을 각 주민에게 제공한다. 이것은 앞서 지난 2019년 가나의 세실리아 다파(Cecilia Dapaah) 위생 및 수자원부 장관과 필립 포스터(Philip Foster) 아쿠아 아프리카 최고 경영자 간 합의된 내용이다.

식수 프로젝트는 당초 올 1월 착수하려던 것에서 지연되어 9월 시작됐다. 오는 2021년 1월 아쿠아 아프리카는 가나의 75개 지역사회에 최초의 정수 장치를 설치하여 2만2천여 명의 주민들에게 식수를 공급할 계획이다. 아쿠아 아프리카는 이후 18개월 동안 나머지 20만 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로써 가나는 이제 아쿠아 아프리카의 나노여과 시스템의 혜택을 받는 아프리카 국가가 됐다.

[출처 = Afrik21(https://www.afrik21.africa/en/ghana-ukef-lends-35-5-million-to-supply-drinking-water-to-225000-people/) / 2020년 9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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