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잠비크] 마코사에 식수 스테이션 설치

모잠비크 마니카주(Manica) 마코사(Macossa) 마을에서 새로운 식수 플랜트가 운영되고 있다. 이 플랜트는 지난 9월 5일 필리프 뉴시(Filipe Nyusi) 모잠비크 대통령이 개관을 선언했다. 

마코사 식수 플랜트는 3만1천300㎥의 저장용량을 가진 고가 수조(elevated water tank)에 연결됐다. 이 플랜트는 11㎞ 길이의 배관을 통해 6천890명의 마코사 주민에게 식수를 공급하게 된다. 지금까지 120개의 식수관이 설치되었으며 2천 명이 물공급 혜택을 받고 있다. 모잠비크 당국은 나머지 식수관도 점차 연결될 것이라고 전했다.

플랜트 건설에는 약 140만 달러가 소요됐다. 다른 WASH 시스템(물, 위생시설 및 위생환경 시스템, Water, Sanitation and Hygiene)은 탐바라(Tambara) 및 구로(Guro) 지역에서 시운전되었다. 

한편 모잠비크 정부는 지난 2018년 10월에 시작된 생명을 위한 물 프로그램(Pravida)에 따른 작업에 자금 약 6천700만 달러를 지원했다. 이 프로그램은 전국 각지에 거주하는 100만 명 이상의 사람들을 위해 120만㎥의 물을 생산할 수 있는 상수도 시설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18년 ‘Pravida’가 시작된 이래 모잠비크에서 여러 식수 시설이 시운전되었다. 일례로 2019년 남풀라(Nampula)주 마을들에 식수 분배 센터, 10개의 시추공, 급수 시스템 및 저수지가 설치되었다. 기존 9개의 시추공도 재건되었다. 

북부 카부델가두(Cabo Delgado)주 무에다(Mueda) 마을과 남부 이남바느(Inhambane)주 마신가(Massinga) 마을에도 2019년 새로운 식수 시설이 설치되었다. 

[출처 = Afrik21(https://www.afrik21.africa/en/mozambique-the-government-inaugurates-a-drinking-water-station-in-macossa/) / 2020년 9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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