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추석맞이 하천 일제 점검 실시
하천 시설물 정비 및 방역소독 실시, 50사단과 함께 수해 쓰레기 수거

 대구시는 다가오는 추석 연휴 기간 동안 하천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14일부터 25일까지 관내 지방하천 및 국가하천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

대구시와 구·군, 대구시설공단이 합동으로 지방하천(26개소), 국가하천(금호강, 낙동강)에 대해 실시하는 이번 일제 점검에서는 하천둔치, 제방, 산책로에 설치되어 있는 편의시설(운동기구, 벤치, 쉼터, 화장실 등)의 점검과 보수,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하천 시설물 방역소독 실시, 사회적 거리두기 현수막 부착 등 하천 시설물 전반에 대한 점검이 이뤄진다.

특히, 국가하천인 낙동강과 금호강에는 50사단 군병력 협조를 받아 자전거도로와 산책로 주변에 태풍과 집중호우로 떠내려온 수해 쓰레기를 수거할 계획이다.

또한, 공사 중인 지방하천에 대해서는 유수지장물 제거, 배수로 정비, 토사유출방지, 공사장 청결상태 등을 점검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꼼꼼히 점검할 예정이다.

김영애 대구시 시민안전실장은 “철저한 점검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하천 환경을 조성해 시민들이 추석 연휴 기간 동안 하천을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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