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공단] 장마철 집중호우 수해복구성금 기탁
8월 27일 임직원 자발적 모금 3천300만원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장준영)은 8월 27일 이번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복구 지원에 동참하기 위해 임직원이 모은 성금 3천300만 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집중호우 피해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수재민의 생계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며, 한국환경공단 임직원의 자발적 모금으로 마련됐다.

한국환경공단은 지난 8월 12일부터 주요 피해지역인 구례군, 담양군, 무주군, 금산군 등을 대상으로 △생활폐기물 수거 운반 △비닐하우스 토사 제거 △인삼밭 복구 등 긴급복구지원 및 구호물품 기증 봉사  활동을 수행했다.

현재는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 두기가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해당 봉사활동을 임시중단했으나, 추후 사회 방역조치 완화 시 지원 활동을 재개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환경공단은 지난 3월 코로나19 위기 극복 및 피해지원 등을 위해 대구·경북 지역에 총 3천500만 원의 성금과 6천여 장의 마스크를 전달했다.

또한, 지난해 4월에는 강원 산불 피해 복구 및 이재민 지원을 위해 총 3천만 원을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한 바 있다.

장준영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수해복구 활동이 제한되는 상황에서 수재민에게 보탬이 되고자 이번 성금을 마련했다“라며 ”어려운 시기일수록 국민의 아픔을 나누고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역할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한국환경공단은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복구 지원에 동참하기 위해 임직원이 모은 성금 3천300만 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지난 8월 27일 기탁했다. 사진은 성금 기부 후 관계자들의 기념촬영 모습(가운데가 장준영 한국환경공단 이사장).

저작권자 © 워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