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청] 공공 하・폐수처리시설 수질TMS 기술지원
관내 23개소 대해 한국환경공단 전문가와 함께 현장 기술지원
유기물질 지표의 TOC 전환에 따른 혼선 예방 및 관리자 운영관리 능력 향상 기대

낙동강유역환경청(청장 이호중)은 수질원격감시체계(Tele Monitoring System, 이하 수질TMS) 운영관리 능력 제고를 위해, 8월부터 11월까지 관내 공공 하・폐수처리시설을 대상으로 기술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기술지원은 낙동강유역환경청 담당자와 한국환경공단 전문가로 구성된 합동 기술지원반이 대상시설을 직접 방문하는 현장 지원방식으로 이뤄진다.

지원대상은 지난해 수질TMS 운영관리에 어려움을 겪었던 23개 공공 하・폐수처리시설(공공하수 17개소, 공공폐수 6개소 등)이다.

수질TMS는 수질배출부과금의 합리적 산정 등을 위해 2007년부터 본격 가동한 제도로서, 일정 규모 이상의 공공하・폐수처리시설 및 배출사업장의 최종 방류구에 수질자동측정기기를 부착하여 방류수질 및 유량을 실시간 측정・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이번 기술지원에서는 내년 1월부터 방류수 수질기준 중 유기물 지표가 화학적산소요구량(Chemical Oxygen Demand, 이하 COD)에서 총유기탄소량(Total Organic Carbon, 이하 TOC)으로 전환됨에 따라 TOC 기준 적용시기, TOC 측정기기 부착 등 시설 관리자가 조치할 사항에 대해 중점적으로 컨설팅이 이뤄진다.

아울러, 수질TMS 기기 오작동, 자주 발생하는 위반사항 등 현장의 문제점에 대한 확인과 함께 대처방법을 교육하고, 시설별 특성에 따른 애로사항에 대해서는 맞춤형 기술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낙동강유역환경청 박찬용 유역관리국장은 ”이번 기술지원을 통해 유기물 지표의 전환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일선의 혼선을 예방하고, 공공 하・폐수처리시설 수질TMS 관리자의 운영능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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