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청] 상수원 상류지역 특별지원사업 공모
주암호·동복호 등 상수원 상류 8개 시·군 사업비 28억원 지원
소득기반 조성사업, 지역 발전사업, 복지사업 등 대상

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류연기)은 상수원 수질개선과 상류 지역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상수원관리지역 주민지원사업의 일환으로 2021년 특별지원사업에 대한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영산강·섬진강수계 상수원관리지역을 관할하는 8개 시·군 대상이며 9월 30일까지 접수를 받고, 10월 중 현지실사를 통한 사업검토 후 10월 말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8개 시군은 순천시, 광양시, 보성군, 화순군, 담양군, 강진군, 영암군, 장흥군이다.

관내 상수원관리지역은 5개 상수원(주암호·동복호·상사호·수어호·장흥댐)의 수질을 보전하기 위해 환경부장관이 지정·고시한 총 8개 시·군이다.

영산강유역환경청에서는 2003년부터 총 360억 원을 상수원관리지역 지정으로 토지이용의 규제를 받는 지역에 주민지원사업의 일환인 특별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화순군 벼 공동육묘장, 순천시 태양광·버섯 재배시설 등 마을 공동 소득작물 시설 설치, 보성군 문덕 종합체육시설 등 복지시설, 상·하수도 시설 정비 등에 대해 매년 우수사업을 선정하여 지원하였다.

내년 특별지원사업은 총 28억 원 규모로 일자리 창출, 복지향상, 지역발전 등 지역주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을 우선 선정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영산강유역환경청에서는 그간 주민지원사업 제도개선 TF와 지자체 담당자를 대상으로 의견수렴 등을 거쳐 분야별 세부 심사기준 등을 정비하였다.

류연기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깨끗한 식수원도 보호하고 상수원 상류지역 주민의 복지향상에 도움이 되는 사업이 많이 접수·선정될 수 있도록 지역주민과 관할 지자체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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