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서구, 대기전력 차단시스템 설치
 
광주 서구(구청장 서대석)가 환경부 공공기관 온실가스 감축 지원 사업인 대기전력 차단시스템을 양3동 주민센터와 상무금호건강생활지원센터에 설치했다.

대기전력은 전원을 끈 상태에서도 기기의 동작과 관계없이 사용자가 의식하지 않는 사이에 소모되는 전기 에너지로 환경부 조사 자료에 따르면 전기사용량의 7%가 대기전력으로 낭비된다.

이번에 설치된 대기전력 차단시스템은 사무실 내 전등, 전열(콘센트) 및 PC 등을 일괄제어하는 시스템으로 퇴근 시 단번의 스위치 작동으로 건물 전체의 불필요한 전기 사용을 제어할 수 있다.

구는 작년 농성1동 주민센터 설치에 이어 2년 연속 환경부 공모사업에 참여해 선정됐으며 농성1동의 경우 건물 증축으로 전기 사용처가 증가했지만, 전년도 대비 전력사용량이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구청 관계자는 “후 위기는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적인 문제다”며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절감하는 다양한 방법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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