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연동·부강·금남 생활하수처리시설 개선
473억 투입 하수처리장·하수관로 설치 사업 완료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최근 연동면(명학리)·부강면(부강·문곡리)과 금남면(대박·박산·황용·남곡리) 일원의 마을하수도 설치사업을 마무리하고 7월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시는 농어촌지역의 쾌적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지난 2017년부터 국·시비 등 390억 원을 들여 연동·부강에서 발생하는 하루 3천㎥ 규모의 생활하수를 처리할 수 있는 처리장을 신설했다.

이와 함께 시는 총 103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금남면 일대 270여 가구에서 발생하는 생활하수를 수질복원센터B로 이송하기 위한 하수관로 28.1㎞ 구간을 설치했다.

이번 사업으로 연동·부강면 일대에서는 1천70여 가구가, 금남면 일대에서는 270여 가구가 보다 쾌적한 생활하수 처리를 통한 거주환경 개선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윤봉진 상하수도과장은 “앞으로도 면 지역 하수도 확충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맑은 물 보존과 시민의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개선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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