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산단 등 취약시간 환경오염행위 특별단속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지난 22일부터 8월 28까지 관내 산단 및 주요 하천 일대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특별 야간단속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휴일 및 야간 등 취약시간대 산단 인근 주거지역의 악취 관련 민원이 증가하고 있고, 코로나19로 비대면 점검 시행에 따른 수질오염 물질 불법 배출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시행됐다.

각 구청 환경부서와 합동으로 7개 반 20명의 대규모 단속반을 편성해 악취 발생 사업장 및 하천 오염물질 불법 배출행위에 대해 특별 단속과 감시활동을 실시한다.

이번 취약시간 특별단속은 실질적인 순찰과 현장 위주의 점검으로 위반행위 발견 시 강력한 행정처분과 사법 처리를 한다는 방침이다.

점검내용은 배출시설·방지시설 운영, 활성탄 등 소모품 교체, 배출구 측정공 악취 발생 여부, 사업장 내 우수관을 통한 폐수 및 오수 하천 불법 배출 여부 등을 중점점검하고, 드론 및 현장 측정·검사 장비를 활용해 배출구 오염물질 측정 및 사각지대 감시를 하게 된다.

이춘수 환경정책과장은 “코로나19로 관리·감독이 소홀한 틈을 타 오염물질을 몰래 배출하려는 행위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IOT 기반 감시장비와 드론 등 첨단장비를 활용해 환경오염행위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쾌적한 도시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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