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초·중·고교에 ‘코로나19 예방 식수’ 지원
‘케이워터 병물’ 25만병, 6월 중순부터 대전 각 학교에 순차 배송

대전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학생들의 안전한 식수 공급을 위해, 대전 각 학교에 ‘케이워터(K-WATER) 병물’을 지원한다.

대전시는 17일 오후3시 시청 응접실에서 한국수자원공사와 ‘케이워터(K-WATER) 병물’ 전달행사를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서 한국수자원공사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대전시에 약 25만 병의 ‘케이워터(K-WATER) 병물’을 지원하기로 하고, 시는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교내 정수기 사용이 곤란한 학생들을 고려해 이를 각 학교에 공급하기로 했다.

현재 학생들은 코로나19 감염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 책상간격 유지, 손 씻기, 에어컨 사용제한 등 철저한 방역  수칙 속에, 이른 무더위까지 견뎌야하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

이번 공급되는 병물은 학생 1인당 약 1.5병 수준으로 초·중·고 306개교에 공급될 예정이며, 6월 중순부터 한국수자원공사 청주공장에서 각 학교로 순차적으로 배송될 예정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지역을 위해 수자원공사의 아낌없는 지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코로나 19와 무더위로 힘든 날을 보내고 있는 학생들의 건강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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