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하수도 정비 체계화·효율화 선제 대응

임실군이 집중호우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미래발전적 하수도 정비에 선제적으로 나선다. 

 15일 군에 따르면 기반시설 및 인프라 확충으로 인한 관내(총면적 596.0㎢) 도시 여건을 반영하기 위한 ‘하수도정비 기본계획(변경) 및 물 재이용 관리계획(변경) 수립’을 위한 용역을 추진한다.
 
 이번 용역은 군비 16억 원을 투입하여 2040년까지의 체계적인 하수도 정비에 관한 기본방침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최근 기후변화를 고려해 집중호우 시 신속한 우수배제로 침수를 예방하는 한편 합리적인 하수처리 구역조정과 미처리구역의 조사 및 적정처리 방안, 하수처리시설의 효율적 개선방안, 하수도 재정 건전성 확보방안 등을 마련할 방침이다.

 또한 물재이용 관리계획 변경은‘임실공공하수처리장 하수처리수 물재이용’등에 관한 내용을 변경하는 사항으로 빗물과 중수도, 하·폐수 재이용의 합리적인 운영관리와 효율적인 물 이용으로 물 재이용 활성화에도 내실을 기할 방침이다.

 군은 이번 ‘하수도정비 기본계획 및 물재이용 관리계획’은 임실군 하수도 정책발전의 중요한 시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도시 여건 변화 등을 꼼꼼히 검토해 체감도 높은 정책으로 이끌어 나갈 것으로 보고 있다.

 심 민 군수는 “체계적인 하수도 정비에 관한 기본방침을 마련함으로써 지역 여건에 맞는 효율적인 물이용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미래를 내다보는 확실하고 합리적인 계획을 통해 임실군 하수도 관련 정책의 모델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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