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이목리, 호정리 공공하수도 사용개시
공공하수도 이용가구에 6월부터 하수도 요금 부과


청주시가 상당구 낭성면 이목리, 호정리 일원에 실시한 ‘이목 마을하수도 설치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6월말 공공하수도 사용을 개시한다.

이 사업은 낭성면 이목리, 호정리 지역에서 발생되는 1일당 90㎥의 미처리 하수가 인근 하천에 방류되고 있어 방류수역인 감천의 수질을 개선하고 마을주민들의 분뇨처리비용 절감 및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시행한 것이다.

시는 국비 27억 원을 포함한 총 46억 원을 들여 총 연장 5.8㎞의 오수관로를 매설하고 168가구에 배수설비를 설치해 마을하수를 이목하수처리장에 유입·처리토록 했다.

이번 사용개시로 이목리, 호정리 일부지역은 분류식 하수처리구역에 포함돼 개인하수처리시설의 설치・관리 부담이 해소되고 정주여건이 더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공공하수도 설치로 주거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공공하수도 이용에 따른 하수도요금이 6월부터 부과될 예정이므로 사전에 양지하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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