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문산하수처리장 악취개선 사업 추진

파주시는 당동리에 위치한 문산하수처리장의 악취를 줄이기 위해 탈취 시설을 증설한다고 27일 밝혔다.

문산하수처리장은 2007년 12월 준공된 시설로 탈취시설(75㎥/분)이 설치·가동 중에 있으나 시설 노후에 따른 주변지역 악취 확산으로 자유로를 이용하는 차량 운전자와 지역주민의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이에 따라 파주시는 2020년 본예산에 사업비 6억 원을 확보해 3월 말 설계를 완료했으며 이달 중 업체 선정을 완료할 예정이다. 오는 6월에 착공해 9월 말 정상 가동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처리시설의 관리동에 별도의 탈취시설(150㎥/분)을 설치하며 고농도 악취 제거효율이 높고 경제성이 우수한 복합탈취방식으로 계획했으며 기존 탈취시설은 전처리시설과 수처리시설에서 발생되는 악취를 전담으로 처리해 부하를 경감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악취 저감에 따른 처리장 주변 환경개선으로 하수처리장 부정적 이미지 개선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진영 파주시 하수도과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시설 개선 및 보완으로 쾌적하고 친환경적인 하수처리장 조성에 심혈을 기울여 지역주민의 생활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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