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시청 방문 시 텀블러 할인받으세요’
 
경기 고양시(시장 이재준)가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의 일환으로 시청 주변 총 7개소 커피전문점과 협약을 체결, 텀블러 이용 할인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일회용품 사용이 급증한 상황에서 텀블러 등 개인용품 사용을 권장하고자 추진됐다.

텀블러 이용 할인 커피전문점은 ‘카페 모퉁이’, ‘카페 루’, ‘커피 자루’, ‘카페 수’, ‘애쉬베리커피’, ‘커피 바람의 날개를 달다’, ‘나는 카페(고양시청 의회 건물 1층)’로 총 7개 매장이며 개인 텀블러 이용 시 최소 200원∼최대 500원의 텀블러 할인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협약 추진을 위한 조사 결과, 이미 텀블러 할인을 시행하고 있는 커피전문점도 있었으며 생분해되는 옥수수 전분 컵을 사용하거나 재활용이 용이한 친환경 종이컵을 사용해 환경보호에 앞장서는 업소들도 있었다.

한찬희 기후환경 국장은 “고양시청과 시청 주변 커피전문점을 방문하실 때 텀블러 이용을 습관화하면 금액 할인뿐만 아니라 많은 양의 일회용 컵 사용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임에도 일회용품 줄이기에 동참한 업소에 대해 지속해서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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