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북구, 심청골 저수지 생태휴식공간 조성

울산 북구는 양정동 심청골 저수지 일원 2천500㎡에 2억 원을 투입해 도시 생태휴식공간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심청골 저수지는 1971년 공업 및 생활용수 목적으로 지어진 시설물로, 산불 대비 용수 공급을 위한 담수 목적 외 별다른 사용이 없는 노후 저수지였다.

북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데크탐방로를 조성,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심청골 수변을 최대한 활용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주변 경관을 보며 휴식할 수 있도록 스탠드를 설치하고, 꽃창포와 붓꽃 등 수생식물을 심어 다단식 정화 및 생태습지 조성으로 학습효과를 줄 수 있도록 한다.

사업은 이달부터 3개월 정도 진행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소생태계 조성을 통해 생태계 복원으로 자연과 사람의 공존을 통한 건강한 휴식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라며 “북구 곳곳의 아름다운 자연자원을 활용해 주민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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