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2020년 수돗물 품질보고서 발간

김해시는 2020년 수돗물 품질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20페이지 분량의 보고서에는 지난해 수돗물 원수와 정수 수질검사결과와 상수도행정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담고 있다.

이 책자는 급수구역 내 시민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수도법」에 의거 제작, 제공되며 시청 종합민원실과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도서관, 보건소 등 시민들이 자주 방문하는 곳에 비치돼 있다. 또 시 상하수도사업소 명동정수과 자료실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보고서에서 시는 전국 지자체 중에서도 유일하게 표류수와 강변여과수의 장점만을 최대한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운영 관리되고 있는 점을 강조했다.

시는 1990년대 낙동강 수계 오염사고가 빈발하자 시민들에게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강변여과수 개발, 낙동강수계 입상활성탄 여과지 최초 도입과 더불어 전국 최초 ISO 품질, 환경, 안전보건, 식품안전 4개 부문 국제표준 규격에 의한 운영체제로 삼계, 명동 2개 정수장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미국 위생국 NSF가 공인한 수돗물 병입수를 생산, 공급하는 등 항상 한발 앞서 시민들에게 고품질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다. 

보고서는 또 수돗물의 특성인 풍부한 미네랄 성분의 인체 필요성과 유익함을 설명하고 수돗물 관련 다양한 민원사례들의 원인과 조치방법에 대해서도 사진과 함께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이외에도 일상생활 중 먹는 물의 종류별 장·단점과 수돗물을 좀 더 맛있게 먹는 방법, 알아두면 돈이 되는 김해시 물복지정책 등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각종 정보들이 알차게 들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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