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도내 수리시설물 일제 점검
5월12일∼22일, 저수지·관정 등 점검...안정적인 영농환경 조성 도모

전북도는 “현재 도내 저수지 저수율(90.5%, 6억3천100만㎥)이 평년저수율(79.3%, 5억5천300만㎥)의 114.1% 수준을 보이고 있어 농업용수 공급에 무리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다만, 6~7월 강수량이 대체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선제적인 용수 관리로 원할한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도내 수리시설물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기간은 5월 12일에서 5월 22일까지로 저수지, 용·배수로, 관정, 양·배수장 등 도내 수리시설물에 대해 정상 작동여부, 손괴 여부, 용·배수로 준설(수초제거) 여부 등을 집중점검한다. 

점검결과에 따라 수문보수, 용・배수로 퇴적물 준설 및 수초제거 등 신속한 조치가 필요한 사항은 5월말까지 조치하여 한 방울도 낭비 없는 농업용수 공급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도 최재용 농축수산식품국장은 “현재 6억3천100만㎥(저수율 90.5%) 가량의 저수량을 확보하고 있어 기상상황이 급변하지 않는 한 당분간 용수공급에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전망되지만, 혹시 모를 가뭄을 대비하여 철저한 수리시설물 관리로 원할한 농업용수를 공급하여 안정적인 영농황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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