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아쿠아포린 멤브레인, 혈액투석기 물소비 절약

아쿠아포린(Aquaporin)은 정 삼투 정수시스템에서 ‘아쿠아포린 인사이드(Aquaporin Inside)’ 멤브레인을 사용해 혈액 투석기의 높은 물 소비량을 75% 줄임으로써 혈액 투석을 보다 지속가능하게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덴마크 코펜하겐 대학교 병원의 투석 부서는 매년 약 1천만 리터(약 260만 갤런)의 물을 소비한다. 혈액 투석기는 처리 전에 물을 정화하기 위해 역삼투압에 의존하지만 일부 병원에서는 물의 약 50%만 정화되는 반면 나머지는 폐기해야 한다.

역삼투압은 여과막을 가로질러 물을 유도하기 위해 압력을 가하는 반면, 정삼투압은 삼투압의 자연적인 힘을 사용하여 막을 가로질러 물을 끌어당긴다. 이것은 물을 정화하고 더 적은 에너지를 사용하는 더 단단한 장벽을 제공한다.

Aquaporin Inside 멤브레인 모듈은 정삼투 시스템 내부에 사용되어 세포막을 통한 신속하고 매우 선택적인 물 수송을 촉진하여 물 분자만 통과시킨다.

이 멤브레인은 이미 많은 상용 응용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회사는 기존 투석기에 통합된 경우 멤브레인을 사용하는 정삼투 시스템이 투석 센터의 물 소비를 크게 줄일 수 있다고 말한다.

[출처 = Filtration + Separation(https://www.filtsep.com/water-and-wastewater/news/aquaporin-membranes-cut-hemodialysis-water-costs/) / 2020년 4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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