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국토청] 국가하천 관리상황 점검 실시
2020년 상반기 하천관리상황 지자체 합동점검 실시로 하천 기능 확보

국토교통부 원주지방국토관리청(청장 박승기)은 5월 6일 ~ 5월 27일까지 북한강, 소양강 등 관내 9개 국가하천 842㎞에 대하여, 해당 지자체와 합동으로 하천시설물의 유지관리 및 하천 점용상황 등 하천관리상황을 일제 점검 한다고 밝혔다.

9개 국가하천은 북한강, 소양강, 양구서천, 섬강, 한강, 달천, 평창강, 홍천강, 원주천이며, 15개 시‧군은 강원(원주, 춘천, 횡성, 화천, 양구, 홍천, 정선, 영월, 평창), 충북(충주, 괴산, 단양), 경기(남양주, 양평, 가평)가 해당된다.

특히, 올해 1월부터 5개 하천이 국가하천으로 승격되면서 관리구간이 늘어난(414.8㎞ 증가) 만큼 승격 하천의 관리 상태를 집중적으로 조사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은 제방·호안·수문 등 하천 시설물의 유지관리 상태와, 유수소통에 지장을 초래하는 각종 장애물을 현장 점검하여 하천기능을 저해하는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는 한편, 하천구역 내의 불법경작과 쓰레기·자재 무단적치, 불법공작물 설치 등 불법점용실태를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결과에 따라 하천 장애물 등 시급을 요하는 개선사항은 즉시 현장 조치하는 한편,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안내표지 설치 등 지속적인 계도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며, 하천변 불법점용 및 쓰레기‧자재 적치 등 불법행위자에 대해서는 하천법령에 따라 원상복구명령, 행정제재 등 필요한 조치를 할 계획이다.

원주지방국토관리청 관계자는 우기 철 이전 국가하천 점검을 완료하고  하천의 안전성과 환경성이 확보될 수 있도록 하천시설의 유지‧관리 및 불법 행위자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워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